【한국공보뉴스/충북청주취재국】 신용기기자 

대길초등학교(교장 이경세)는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2박 3일간 4~6학년 학생들이 고속철도를 타고 경주와 포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대길초등학교 학생들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정성과 배려로 매년 수학여행 경비 전액을 총동문회에서 지원받는다. 이번 수학여행에서도 총 300여만원을 지원 받아 학생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고속철도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 천년 역사를 간직한 경주의 여러 유적지를 돌아보았고 포스코, 호미곶, 등대박물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 포항 지역의 랜드마크를 탐방하며 견문을 넓혔다.

6학년 곽승해 학생은 “사회 시간에 배웠던 신라의 다양한 유물과 유적지를 둘러보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아야겠다”고 말했다.

대길초등학교 이경세 교장은 “선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후배들의 교육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